백내장 자가진단, 초기증상, 원인, 수술방법(눈이 뿌옇게 보인다면)

백내장은 노안과 달라요!

TV건강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3대 실명 질환으로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을 뽑았었죠. 특히나 백내장의 경우 주변에서도 흔히 듣는 질환인데다 증상이 노안과 비슷해 방치하다 실명 위기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80% 이상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한주 평균 이용시간도 10시간이 넘어 눈건강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필요한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 백내장의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 초기증상

 

백내장 자가 진단법 -엄지의 제왕에서

1. 달력이 보이는 곳에 섭니다.

2. 왼쪽눈은 감고 오른쪽 눈을 뜬 다음 오른쪽 엄지 손을 쭉 뻗어서 엄지손가락을 바라봅니다. 

3, 엄지손가락과 달력을 번갈아 바라봅니다. 

4. 반대쪽 눈도 동일하게 실시합니다. 

 

멀리있는 달력과 가까이 있는 엄지손가락이 모두 뿌옇게 보이면 백내장 위험군입니다. ㅠㅠ

 

 

백내장 초기증상

 

• 시력이 떨어진 것이 느껴진다
• 물체가 겹쳐 보인다 
• 밝은 곳에서 오히려 더 뿌옇게 보인다
• 야간의 불빛이 번져보인다 
• 야간운전이 어렵다
• 어두운 곳에서는 책을 읽기 어렵다
• 사방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
• 색깔이 이전보다 바래보이거나 노랗게 보인다

 

이처럼 우리가 생활할때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초기 증상과 노안의 증상과 비슷하면서 노안이 발생하는 시기에 백내장 또한 잘 발생하게 되어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다면 노안과 백장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노안과 백내장의 차이점

백내장의 경우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잘 투과되지 못해 시야장애가 생기는 것이고, 노안의 경우 나이 들어감에 따라 근육이 탄성을 읽어 수정체 두께가 잘 조절되지 못해 초점 조절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백내장 초기증상과 노안을 본인이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두 질환 모두 시력이 떨어지고, 초점이 잘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노안이라고 치부하여 방치하지 마시고 반드시 안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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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원인

주로 백내장이 노안와 관련이 있지만 노안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백내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눈 부상, 수술
• 비만
• 고혈압
• 과도한 음주
• 과도한 자외선 노출
• 영양결핍

 

 

백내장 치료/수술방법

안과에 가면 무조건 수술을 할까 싶어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백내장은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를 통해 백내장 치료를 진행합니다. 

오히려 백내장이 많이 진행되어 육안으로 회색이나 흰색이 된것을 발견하게 되면 수정체가 혼탁해짐으로 인해 팽창되어 안압이 올라가거나 액화되어 눈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어 수술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과에 방문하시는 것을 두려워 마시고 정기적으로 눈 건강검진을 받으시고 증상이 의심된다면 안과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

노안과 백내장이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여 동시에 개선을 하고자 한다면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합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백내장이 생긴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적으로 제작한 수정체를 삽입하여 대체하는 수술방법인데 근거리, 중거리, 장거리 모두 볼수 있어 돋보기나 안경 필요없이 노안과 백내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단초점 렌즈의 경우에는 장거리만 잘 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어 수술 후에도 근거리를 보기 위해서는 돋보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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