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색으로 보는 건강, 기관지확장증 원인/증상/관리법
환절기, 미세먼지 등으로 갑자기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지속적으로 콜록콜록 나는 경우 기관지관련 질환을 의심하게 되죠. 이럴 경우 가래가 나오는 경우가 많고 특히나 투명한 색이 아닌 붉은색, 검은색 갈래가 나오는 경우 많이 놀라실 거예요. ㅠㅠ 가래 색으로 알 수 있는 건강상태와 기관지확장증의 증상, 원인, 생활속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래색으로 보는 건강 알아보기
1. 정상적인 가래
투명하거나 하얀빛을 띠며, 호흡기의 상태에 따라 맑기도 하고 끈적거리기도 하지만 실수로 가래를 삼키더라도 위나 장에서 세균은 죽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2. 불투명 하얀가래
정상 가래와 비슷하지만 투명하지 않고 탁한 가래가 보인다면 천식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유년기에 천식이나 모세기관지염을 앓았던 사람은 천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검은색 가래
미세먼지나 대기오염이 주 원인이 됩니다. 장기흡연자에게도 회색빛의 가래가 생기며 적은 확률로 곰팡이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4. 붉은색 가래
선홍빛 또는 분홍빛 가래는 출혈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두차례는 괜찮지만 3회이상 2주이상 발생했다면 기관지염증, 결핵, 폐렴 등의 호흡기 즐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5. 노란색 가래
비염, 알레르기, 감기,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모세기관지염 등 기관지질병이 발생했을때 노란빛의 가래가 나오며 누런가래가 장기간 이어지면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초록색 가래
인플루엔자 간균, 녹농균에 의하거나 노란빛 가래를 방치할 경우 발생하며 이경우 폐렴으로 이어지는데 가래의 색이 점점 진한 초록색이 된다면 폐렴의 대표증상인 청색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므로 반드시 병원진찰과 진료,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관지확장증이란?
기관지벽의 근육층과 벽이 손상되어 정상적인 범위(2mm이상)를 벗어나 영구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세균과 먼지로부터 폐를 지키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가래가 배출되지 않고 오히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장소가 되버리는데 이로 인해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면 결국 기관지가 늘어나는 기관지확장증이 됩니다. 한번 늘어난 기관지는 다시 정상으로 돌릴 수 없으며 호흡부전, 만성피로 등이 생기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관지확장증 원인
1. 폐감염, 기도폐쇄
폐결핵, 홍역, 백일해 등 폐질환은 기관지 확장증의 원인이며 특히 소아때 앓은 적이 있다면 성인이 된 후 기관지확장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에 이물질이 있거나 염증으로 부은 조직들이 폐조직을 침범하는 기도폐쇄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면역저하
면역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있다면 면역력 저하로 인한 폐감염이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해 기관지확장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3.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중 하나가 기관지 확장증입니다.
기관지확장증 증상
1. 기침과 가래
감기의 증상중 하나인 기침과 가래는 살다보면 흔한 증상중 하나이지만 많은 양의 가래가 나오거나 기침이 멈추지 않고 지속된다면 기관지확장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2. 호흡곤란, 가슴통증
기관지확장증이 악화된 일부 환자들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숨쉴 때마다 호흡곤란 증세를 많이 겪고 있습니다.
3. 객혈
혈액 섞인 가래와 기침을 뱉는 객혈 증상은 기관지 확장증 증상중 흔한 증상이며, 일부환자의 경우 대량으로 객혈을 할 수 도 있는데 이럴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관지 확장증 생활관리
기관지 확장증 환자의 경우는 기관지가 건조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감기같은 질병과 함께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생활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 실내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에어컨, 히터의 양을 조절하고, 가습기를 통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합니다.
- 실내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가래를 털어주는 줄넘기나 뜀뛰기를 자주 해주며 수영도 도움이 됩니다. 반드시 몸에 피로하지 않을 정도로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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