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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노란단무지     2020. 4. 15.

3대 실명의 원인 황반변성 자가테스트, 증상, 치료방법, 좋은음식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서 사물, 행동의 인지를 위해서는 시력, 눈이 굉장히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TV,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 등으로 인해 눈의 피로가 겹치고 자칫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눈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3대 실명의 원인 안과 질환은 녹내장, 당뇨망막증, 그리고 황반변성이며 노화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들어 30~50대의 황반변성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황반변성이란?

사람의 눈 안쪽에는 망막이 있고 그 중심부의 신경조직은 물체의 상을 맺는 등의 시력을 좌우하는 시세포들이 모여있습니다.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 황반 부분에 유전적인 요인, 혹은 염증등으로 그 기능이 떨어지거나 시력이 손상되는 것을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황반변성은 비삼출성(건성), 삼출성(습성) 두가지로 구분되며 비삼출성은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나 삼출성(습성)은 추후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실명의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황반변성의 대부분은 비삼출성(건성)이지만 삼출성으로 진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위험하게 됩니다. 

 

황반변성 자가테스트, 증상

황반변성인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암슬러격자를 통한 자가테스트가 있습니다. 

1) 아래의 점선을 화면에 띄워놓습니다.

2) 화면과 30~40cm 거리를 둡니다.

3) 한쪽눈을 가리고 한 가운데에 있는 검정점을 주시하여 봅니다. 

 

만약 찌그러져 보인다. 선이 구부러져 보인다. 선이 끊어져 보인다. 중심부가 까맣게 보인다, 중심부가 보이지 않는다 등의 증상이 있으면 황반변성일 가능성이 높으니 바로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지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암슬러격자를 통한 자가진단이 아니더라도

 

  • 평소에 부엌이나 화장실의 타일이 물결로 보인다.
  • 건물의 선이 울렁여 보인다.
  • 갑자기 사물이 까맣게 보인다.
  • 책을 보는데 중심부분이 지워진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황반변성이 한쪽눈에 먼저 발병하였지만 반대쪽 눈을 사용해 이상을 느낄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치료방법, 예방법

황반변성은 실명의 위험이 있고 완치에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진행하면 완치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통해 많이 진행하며 레이저를 통한 치료, 외과적 수술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 초기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습니다.
  •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기본적으로 눈 건강에 좋지 않은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스마트폰을 본다던지, 깜깜한 곳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다던지 등의 행동 등은 피해주세요.
  • 잦은 흡연이나 기름진 음식등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선글라스를 이용하여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써주세요.

 

 

 

황반변성(눈)에 좋은 음식

1. 녹황색 채소

황반변성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튀긴음식, 햄버거 같은 고지방 인스턴트가 있습니다. 때문에 인스턴트 식품은 줄이고 푸른잎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식생활로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열무에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서 눈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시금치에는 눈 망막과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이 풍부해 자주 섭취하면 황반변성 예방에 좋은 역할을 해주는데 루테인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볶음요리로 이용하면 루테인 성분을 훨씬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2. 루테인과 지아잔틴 

눈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적인 영양소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변성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황반의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이 높은 밀도로 채워져 있고 그 주변부는 루테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황반 전체에 골고루 존재하는 루테인은 눈 망막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물질인데 강한 자외선, 블루라이트 등 외부로부터의 청색광 흡수 등 빛을 거르는 필터 기능과 망막에 있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가시광선을 흡수하고 항산화 작용을 함으로써 망막을 건강하게 보호해주어 시각 기능을 향상 역할도 하는데 블루라이트나 자외선 등에 노출되면 루테인 색소가 감소하게 되는데 보통 25세부터 줄어들어 절반이상 감소되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을 통해 보충해야 합니다.

  • 루테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시금치,케일, 깻잎, 애호박. 달걀 등에 많은데요 특히나 달걀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200~300ug가 들어있어 녹황색 채소의 3배나 됩니다. 
  • 지아잔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는 파프리카, 옥수수, 계란 노른자 등이 있으며 최대한 가열하지 않고 먹는 것이 성분을 파괴하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보통 알약으로 섭취를 많이 하시는데 하루에 10-20mg이 적당하며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피부가 노랗게 변하고 폐암을 일으킬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일일 권장량 꼭 지켜서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항산화 비타민

항산화 비타민은 눈 건강은 물론 우리 몸의 전반적인 노화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유럽의 연구에서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하면 황반변성의 위험이 감소한다는 결과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으로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가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A의 경우에는 눈의 건강과 직결되는 비타민이므로 눈 건강을 위해서는 꼭 챙겨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비타민A -  황반변성예방,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 눈건강에 필수 비타민. (달갈노른자, 케일, 당근, 시금치, 생선기름)
  • 비타민C - 피부미용에 좋으며 특히 황반에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손상을 줄이고 시력저하와 백내장의 위험을 낮추 역할을 합니다. (감귤, 오렌지, 포도, 딸기, 토마토 등)
  • 비타민E - 망막세포의 노화를 늦추고 눈건강 유지에 도움. (참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 견과류)

 

4. 비타민D

최근의 연구결과에서 비타민D가 황반변성의 예방과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비타민D는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한 황반변성이 생기는 것을 막는 항염증제의 역할을 합니다. 푸른생선, 달걀, 말린버섯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햇볕을 쬐게 되면 몸안에서 자연스럽게 합성되므로 햇빛이 밝은날 가벼운 산책을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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